단원 모집 기간 14일부터 26일까지
만 19세에서 29세 청년 누구나 지원 가능
중기부, 17일부터 23일까지 청년주간 맞아 창업 행사도 개최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이하 중기부)가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청년(만 19세~39세 이하)으로 구성된 ‘2030 자문단(이하 자문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이하 중기부)가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청년(만 19세~39세 이하)으로 구성된 ‘2030 자문단(이하 자문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자문단은 자문단장 역할을 수행할 청년보좌역 1명과 비상임 단원 등 20여 명으로 구성한다. 자문단 비상임 단원은 중기부의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정책제언과 함께 청년여론을 수렴하여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활동기간(임기)은 2년이다.

자문단 비상임 단원 모집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26일까지며, 만 19세에서 39세까지 청년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비상임 자문단원 최종 선정은 지원자가 제출하는 활동계획서 서면평가와 면접을 통해서 이루어지며, 중소기업 관련 정책 평가‧자문 등의 활동 경험이 있는 경우 선발 과정에서 가점을 부여한다.

중기부는 자문단 청년들의 활동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회의참석‧정책자문 활동 등에 따라 활동 수단‧경비지급, 자문단 활동 증명서 발급 및 우수 활동 청년에 대한 정부 포상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소벤처 기업부는 17일부터 23일까지 청년주간을 맞아 다양한 청년 창업행사도 개최한다. 전국 6개 창업중심대학과 15개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중심이 되는 청년 창업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년 창업자 대상 투자 피칭대회(IR), △소통행사(네트워킹), △창업 토크콘서트‧특강) △적십자사와 함께하는 봉사활동 등이 있다.

아울러 중기부는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청년정책박람회(9.17~18)에서 ‘청년 창업‧벤처 지원’이라는 테마로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를 방문하면 창업‧벤처 지원정책에 대한 소개와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창업‧벤처 관련 룰렛퀴즈 이벤트에 참여해서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은 “새 정부는 국정운영 과정에 청년의 실질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2030 자문단을 통해 정책에 청년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이번에 마련한 청년주간 행사가 청년 창업자 등 청년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문단 선발절차 및 세부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www.mss.go.kr)과 창업지원포털(www.k-startup.go.kr)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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