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31.7세...최연소 21세, 최고령 53세
여성 합격자 비율 64.6%, 3.4%p↑

서울시 교육청이 경복고등학교 일부 학생이 저지른 인기 아이돌 사건과 관련, 성인지 감수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시스·여성신문
서울시 교육청ⓒ뉴시스·여성신문

서울시교육청 9급 공무원 시험에 373명이 최종 합격했다.

교육청은 14일 오전 10시 교육청 홈페이지(sen.go.kr)에 '2022년도 서울특별시교육청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합격자는 총 373명이다. 지원자는 4859명으로 13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449명이 1차 필기시험에 합격했지만 이 중 83%(373명)만 2차 면접시험을 통과했다.

직렬별 합격 인원은 교육행정 269명, 시설관리 38명, 사서 24명, 전산 16명, 보건·시설 9명, 공업 8명 등으로 집계됐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31.7세로 지난해(29.4세)에 비해 2.3세 높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0~29세가 48.0%로 가장 많았고, 30~39세(38.6%), 40~49세(10.5%), 50세 이상(2.9%) 등이 뒤를 이었다.

2001년생인 만 21세 합격자 5명이 최연소로 나타났으며, 1968년생 여성 합격자 A씨(53)가 최고령을 차지했다.

합격자 중 여성 비율은 64.6%(241명)로, 지난해 61.2%(275명)보다 3.4%포인트 늘었다. 

교육청은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을 통해 교육행정, 전산, 사서 모집단위에서 남성 총 22명이 추가 합격했다"고 밝혔다. 

최종 합격자들은 오는 22일 교육청에 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미등록자는 임용 포기자로 간주된다. 등록을 마친 합격자는 서울교육연수원에서 진행하는 신규자 교육을 이수한 뒤 내년 1월1일부터 신규 임용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