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 생텀마을은 지난 9월 17일 군 공무원 대상으로 건강 힐링 프로그램 '건강! 생텀에 맡겨둬!'를 진행했다.  ⓒ생텀마을
경북 예천 생텀마을은 지난 9월 17일 군 공무원 대상으로 건강 힐링 프로그램 '건강! 생텀에 맡겨둬!'를 진행했다. ⓒ생텀마을

2022년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을 진행하는 경북 예천 ‘생텀마을’은 지난 9월 17일, 예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생텀마을의 주요 사업인 건강·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건강? 생텀에 맡겨둬!’ 행사를 가졌다. 청년마을이 지역주민은 물론 해당 지자체 공무원과 함께하는 모범 사례 중 하나다. 

생텀마을은 경북 예천 용두리에서 호두 농사를 지으며 건강하고 조화로운 삶을 위한 ‘힐링 라이프’를 연구하고 실천하고 있다. 이들은 청년들을 모집하여 예천과 생텀마을의 힐링 자원을 체험하고 힐링 비즈니스를 함께 모색해 나가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예천군에서 진행한 건강·힐링 운동 교실은 생텀마을이 만든 힐링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생텀마을의 프로그램을 예천에 있는 공무원 및 취약계층 등에게 알려주면서 청년들이 지역 속으로 더욱 밀접하게 들어갈 수 있게 도와준다.

군청 담당자는 “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였는데 100여 명이 모인 것은 사람들이 건강과 명상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생텀마을의 수업에 대한 만족도 설문 조사에서 매우 만족은 64.2%, 만족은 32.8%가 나왔으며 몸과 마음의 건강이 되었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매우 그렇다가 62.7%, 그렇다가 34.3% 나왔다. 

이번 기회를 통해 생텀마을을 앞으로 더욱 지역사회 안으로 스며드는 청년마을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생텀마을
ⓒ생텀마을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