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성가족재단, 대구청소년재단, 평생학습진흥원, 대구사회서비스원 4개 기관 통폐합
4개 기관의 대표성과 전문성 확보에 관심

대구시는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임원추천위원회심사 및 추천을 거쳐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장에 정순천 전 대구시의원(사진)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민선 8기를 시작하며 대구여성가족재단, 대구사회서비스원, 대구청소년재단, 대구평생학습진흥원 등 4개 기관을 통․폐합, ‘대구행복진흥원’으로 출범하며 원장공모에 들어갔다.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장은 사회복지서비스, 평생교육, 여성가족정책, 청소년정책 등의 업무 집행과 경영전반에 대한 업무를 추진하고, 법인 이사회의 의장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순천 대구시행복진흥원장 내정자 ⓒ대구시
정순천 대구시행복진흥원장 내정자 ⓒ대구시

정순천 내정자는 수성대 사회복지학과(2005), 경운대 아동복지학과(2007), 경북대 정책정보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2011), 영남대 지역 및 복지행정학 박사(2014), 제5대, 제6대 대구광역시의원, 제7대 대구광역시의회 부의장으로 활동, 2018년 제20대 총선출마를 위해 시의원을 사퇴했다. 

대구시 달구벌종합스포츠센터 관장, 전석장애인스포츠센터 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한지를 활용, 공예품을 제작판패하는 ㈜한국의 향기 대표를 맡고 있다.

그동안 대구여성가족재단, 대구사회서비스원, 대구청소년재단, 대구평생학습진흥원 등 4개 기관에서는 각자의 전문성과 대표성을 확보하고 운영되어 왔다. 그래서 통폐합 이후 각 기관의 대표성을 초대 원장이 어떻게 이끌어갈지 대구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구시는 임명 예정자의 결격사유 조회 등이 마무리되는 대로 9월 말 임명할 예정이며, 임기는 2022년 10월 1일부터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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