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자체 '첫' 시도…직영 전환 등 명문화

경기도가 지자체 최초로 국내농산물 사용 등을 명문화한 주민청구 '경기도학교급식지원조례안'에 대한 검토의견서를 도의회에 제출했다.

도는 검토의견서에서 '조례제정을 위한 경기도 운동본부'와 협의, 조례안에 급식재료로 국내산 농·수·축산물 사용을 명문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급식재료는 물론 각 학교 급식시설을 직영으로 전환하기 위한 도의 사업비 지원도 명문화하기로 했다. 도는 '경기도보육조례'개정을 통해 조례안 중 급식지원 대상에서 '유아교육기관'은 제외하고 별도의 지원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학교급식조례 제정 경기도운동본부는 지난 3월 주민 16만여 명의 서명을 받은 명부와 함께 조례안을 도에 제출했다.

나신아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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