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169.29, 2.45% 하락...코스닥 673.87, 3.47%↓
원달러 환율 1441.5원...13년 6개월 만에 최고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1421.5원)보다 18.4원 오른 1439.9원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2223.86)보다 54.57포인트(2.45%) 내린 2169.29에 , 코스닥은 전 거래일(698.11)보다 24.24포인트(3.47%) 하락한 673.87에 거래를 종료했다.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전광판에 종가가 나타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1421.5원)보다 18.4원 오른 1439.9원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2223.86)보다 54.57포인트(2.45%) 내린 2169.29에 , 코스닥은 전 거래일(698.11)보다 24.24포인트(3.47%) 하락한 673.87에 거래를 종료했다.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전광판에 종가가 나타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스피와 코스닥이 폭락하며 이틀만에 연 저점을 경신했으며 원 달러 환율은 급등하며 1달러에 1440원에 다가섰다.  

28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5% 내린 2169.29에 마감했다. 이는 2020년 7월 10일 이후 약 2년 2개월만에 최저치다. 코스피는 지난 26일 2220.92로 연 저점을 기록한 뒤 이틀만에 연중 최저로 떨어졌다.

개인이 3251억원 나홀로 순매수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97억원, 1782억원 동반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98.11)보다 24.24포인트(3.47%) 하락한 673.87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2020년 5월 7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역시 이틀만에 연저점을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63억원, 73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340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21.5원)보다 18.4원 오른 1439.9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1430원을 넘어선지 이틀만에 연고점을 경신했다.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16일(1440.0원) 이후 13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