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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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8~9일 이틀간 진접읍 광릉숲에서 열린 ‘제17회 광릉숲축제’에 방문객 약 3만여명이 찾았다고 밝혔다.

약 4년 만에 열린 광릉숲축제는 8일 가수 나태주, K-POP 태권도 시범단 케이타이거즈 등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수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플리 마켓 ‘광릉숲오일장’과 광릉숲 안팎에서 펼쳐지는 소규모 버스킹 공연 ‘광릉숲테이지’가 펼쳐졌다.  

김길원 남양주시 문화교육국장은 “4년 만에 열린 이번 축제에서 무르익어 가는 가을의 정취를 깊이 느끼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라며 “1년에 딱 한 번 열리는 광릉숲을 시민 여러분들께 보다 의미 있게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광릉숲은 우리나라에서 단위 면적당 가장 많은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는 생물 다양성의 보고(寶庫)로, 지난 2010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며 세계적으로도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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