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들의 목소리가 담긴 8건의 사업에 대한 투표 진행
아동·청소년의 실질적 참여권 보장

성북구에서 지난 15일 개최한 아동·청소년 참여예산 총회 모습 ⓒ성북구청
성북구에서 지난 15일 개최한 아동·청소년 참여예산 총회 모습 ⓒ성북구청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지난 15일 성북구청 성북아트홀에서 2022년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예산 총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도시인 성북구는 올해 5월 상위 단계 2차 인증을 받고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를 지속적으로 운영, 실질적 참여권을 보장하고 실행한 사업 평가를 위하여 이번 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3년에 시행할 아동·청소년 참여예산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지난 8월 관내 아동·청소년으로부터 71건의 사업을 접수받고 소관 부서의 검토와 정책공유회를 거쳐 총 8건의 사업이 선정, 열흘 간의 온라인 사전투표와 총회에서 진행되는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했다.  

온라인 사전투표와 총회 현장투표를 합산한 결과 득표수가 가장 많은 사업은 ‘성북구 끼쟁이 발굴사업’이다. △‘학교밖 청소년 문화체험사업’ △‘성북구 청운위 樂(락)페스티벌’ △‘환경교육을 통한 청소년 에코부스 운영’, △’청소년이 원하는 G-운동회‘가 뒤를 이었다. 예산에 맞춰 득표순으로 사업을 선정하고 예산 초과 시 후순위 사업은 미선정 또는 사업금액 조정 후 2023년 성북구 예산 편성 시 반영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선정된 사업이 내년도에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며, 여러분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는 성북구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 ⓒ성북구청
이승로 성북구청장 ⓒ성북구청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