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정치연구소 주최
2022년 다른미래 심포지엄

ⓒ한국여성정치연구소
ⓒ한국여성정치연구소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신지예 전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장혜영 정의당 의원 등 여성 청년 정치인들이 ‘혐오를 넘어 공존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4일 토론자로 나선다.

한국여성정치연구소는 이날 오후 1시 서울 중구 상연재 시청점에서 ‘다른미래 심포지엄’를 연다.

심포지엄에는 △이자스민 제19대 국회의원, △장혜영 정의당 의원, △신지예 전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 △이레샤 페라라 톡투미 대표,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우리 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혐오와 폭력, 그리고 차별을 넘어 평등, 평화, 연대로 나아가는 다른 미래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 소장은 “이태원 참사현장을 마주하면서 우리 사회 어느 곳에서도 안전한 삶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는 공포와 불안에 휩싸이고 있다”며 “청년들의 죽음 앞에 왜 그곳에 갔느냐고 탓하는 분위기가 우리를 더 절망하게 한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국회와 행정부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이 나라는 결코 안전지대가 될 수 없다”며 “모든 차별과 폭력, 그리고 혐오가 국민을 죽음으로 몰아가는 사회는 멈춰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번 심포지엄에서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이 보장되는 다른 미래를 고민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여성정치연구소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정치, 경제, 환경, 문화, 젠더 등의 주제로 ‘다른미래 시민아카데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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