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아지트 광흥창서 개최
“그간 음악 활동에서 보여준
슬픔 벗어나 무대 즐기고 싶다”

싱어송라이터 카코포니가 오는 25일 CJ아지트 광흥창에서 단독공연 ‘황홀한 실종’을 연다. ⓒ카코포니 제공
싱어송라이터 카코포니가 오는 25일 CJ아지트 광흥창에서 단독공연 ‘황홀한 실종’을 연다. ⓒ카코포니 제공

싱어송라이터 카코포니가 오는 25일 서울 마포구 CJ아지트 광흥창에서 단독공연 ‘황홀한 실종’을 연다.

동명의 싱글 발매 기념으로 여는 이번 공연은 카코포니의 변신을 알리는 첫 무대다. 개인적인 과거와 어두운 내면을 탐험하던 그간의 활동과는 다르게 무대 위를 뛰어다니고,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디바’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카코포니는 2018년 돌아가신 어머니를 기리는 정규 1집 [和](화)를 시작으로 억눌린 감정을 폭발적으로 쏟아내는 음악을 공개했다. 이 앨범으로 2020년 제17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팝 음반 후보에 올랐다. 뮤지션 이적의 추천사를 받았던 2019년 [夢](몽), 2021년 EP [Reborn] 등을 발표했다. 

카코포니는 이번 공연에서 “더 탄탄해진 보컬과 최근 빠진 폴 댄스로 다져진 퍼포먼스”를 선보이겠다고 했다. 또 “음악을 만드는 것도 너무 재밌지만, 무대 위에 설 때면 저는 노래하고 춤을 추기 위해서 태어난 사람인 것 같다. 이제 슬픔에서 벗어나 무대를 즐기고 싶다”고 밝혔다.

싱글은 오는 30일 오후 6시 국내외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공연 예매는 멜론 티켓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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