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취업 행사 포커스

중부여성발전센터 여성창업.취업 박람회,

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 일자리 갖기 페스티벌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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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성주간 기념 서울시 행사 중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꼽히는 'Hi Seoul 2004 여성창업·취업 박람회'는 중부여성발전센터(소장 김가을)가 주관해 무역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중부여성발전센터의 진민자 (사진)이사장은 이번 박람회의 특징을 “노동시장에 첫 진입하는여대생들과 재진입하는 주부들, 모두를 위해 교육프로그램에서 취업정보까지 제공하는 행사”라고 설명하고 “적은 예산을 들여 큰 박람회를 치를 수 있다는 본보기를 보이고 싶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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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요즘 적성검사 방법으로 서양의 MBTI를 많이 사용하는데 동양적 검사법인'오행을 통한 적성검사'는 이번 박람회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국인에게 적합한 적성검사법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박람회에선 여성을 채용할 의사가 있는 기업이나 기관에는 홍보 부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취업관, 창업관, 전문교육서비스정보관, 단기취업 및 체험관, 이벤트관 등 5개 영역으로 구분해 진행되나 서로 연계 서비스가 가능하다. '취업관'에서는 우수중견·중소기업 부스를 마련, 여성인력을 채용하는 채용관과 다양한 여성인력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취업정보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창업관'에서는 여성들이 창업하기 알맞은 업종별 유망창업정보를 제공한다. 창업컨설팅 부스에서는 각종 창업 상담과 창업지원 제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유망창업관에는 유망 프랜차이즈 기업이 참여해 성공적인 창업아이템을 제공한다.

창업관에서 눈여겨볼 행사는 '모의창업체험단'으로 여성발전센터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예비창업자들이 행사참가자들을 고객으로 비즈공예, 웰빙 피부관리 등 창업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전문교육 서비스 정보관'에서는 5개 서울시여성발전센터의 피부미용, 헤어디자인, 강사양성/창업 등 직업교육 정보와 취업, 창업지원서비스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단기취업관'에서는 베이비시터, 산후조리, 실버케어 및 모니터요원, 텔레마케터 등 아웃소싱업체의 채용이 이뤄진다. 특히 서울시 소재 여성직업 교육기관 및 직업교육기관을 수료한 여성 등을 대상으로 60일간의 취업을 제공하는'여성일자리갖기 프로젝트'가 이뤄진다. '이벤트관'에서는 1:1 맞춤이력서, 이력서용 이미지사진 촬영 등 여성의 창업과 취업에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문의)02-719-6307~8

이와 함께 열리는 '여성일자리갖기 페스티벌'은 서울지역 15개 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7월 3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15개 여성인력개발센터가 '센터관'을 마련하고, 현재 센터들이 운영하고 있는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상담하고 취업과 창업 상담을 제공한다.'15개 센터관'의 특징은 전문 진로 상담가와 센터 교육생·수료생들이 직접 나서서 취업을 하고자하는 여성들에게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실제적인 취업 및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서울지역 여성인력개발센터 대표를 맡고 있는 동작여성인력개발센터의 김연진 관장은 “서울시의'여성일자리갖기 지원프로젝트'와 연계해 여성인력개발센터의 교육을 수료하는 여성들 1600명은 올해 하반기에 우선 취업된다”고 전했다. 문의)02-525-1242∼3

임영현 객원기자 sobeit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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