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실련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경실련)은 12월 1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대구 중구 몬스터즈크래프트비어에서 '십시일반 후원호프'를 개최한다.

조광현 대구경실련 사무국장은 "그동안 활동에 이어 올해는 지방선거유권자운동, 의정감시단구성 및 지방의회 의정감시단운동, 시정에 대한 견제 등에 더욱 중점을 두고 있다. 사회경제적인 상황을 고려하면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경실련이 시민들에게 더욱 단단한 버팀목으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순수한 시민운동의 길을 갈 수 있도록 후원회를 마련하였다."며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첫번째 지역경실련으로  1990년 6월 2일에 결성되었다. 초창기 2~3년 동안은 하나의 시민운동조직이라기 보다는 '경제정의실현'을 위한 연대기구의 성격이 강하였다. 활동도 지역사회의 요구나 필요성보다는 중앙경실련의 활동과 위상에 힘입어 중앙경실련이 설정한 이슈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그러나 경실련운동을 하려는 전문가, 시민들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시민운동조직으로 발전했다. 이후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대구경실련식 운동을 정착시키면서 대구지역의 대표적인 시민운동조직으로 성장했다.

대구경실련은 '모든 분야에서의 시민주권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시민운동', '시민이 참여하고 회원이 주체가 되는 시민운동', '사회경제적 약자, 소수자의 권익 실현을 위한 활동전개', 지역사회 각 부문과의 대화와 협력을 확대하고, 다수 시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시민운동'을 전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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