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성착취 현실 ‘당신은 어디에 있습니까?’
아동·청소년 성착취 현실 ‘당신은 어디에 있습니까?’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2.12.01 19:45
  • 수정 2022-12-05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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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여성인권센터·푸른아우성·
국회 여성인권아동포럼 전시회

 

1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ECC 대산갤러리에서 십대여성인권센터에서 설립 10주년 맞아 '당신은 어디에 있습니까 성착취 피해 아동·청소년 '오늘'두번째 이야기' 전시회를 개최했다. ⓒ홍수형 기자
1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ECC 대산갤러리에서 십대여성인권센터에서 설립 10주년 맞아 '당신은 어디에 있습니까 성착취 피해 아동·청소년 '오늘 '두번째 이야기' 전시회를 개최했다. ⓒ홍수형 기자

성착취 피해 아동·청소년의 현실을 살펴보는 전시가 열린다.

십대여성인권센터와 푸름아우성, 국회 여성아동인권포럼이 공동주최하는 성착취 피해 아동·청소년 ‘오늘’ 두 번째 이야기 ‘당신은 어디에 있습니까?’ 전시가 1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ECC B3 대산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우리 사회에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 사실을 알리고 성착취 피해 아동·청소년에 대한 책임이 우리 모두에게 있음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1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ECC 대산갤러리에서 십대여성인권센터에서 설립 10주년 맞아 '당신은 어디에 있습니까 성착취 피해 아동·청소년 '오늘'두번째 이야기' 전시회를 개최했다. ⓒ홍수형 기자
1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ECC 대산갤러리에서 십대여성인권센터에서 설립 10주년 맞아 '당신은 어디에 있습니까 성착취 피해 아동·청소년 '오늘'두번째 이야기' 전시회를 개최했다. ⓒ홍수형 기자

전시에서는 실제 온라인 공간에서 성적 목적을 가지고 아동·청소년에게 접근하는 성인남성 성착취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공간과 실제 피해 아동·청소년이 미술심리치료과정에서 꾸민 가면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마주하고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였던 과정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십대여성인권센터의 성착취 범죄 예방 등을 위해 활동한 10년의 기록을 전해 시민들이 센터의 활동을 지지하고 동참할 것을 독려하고자 한다.

1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ECC 대산갤러리에서 십대여성인권센터에서 설립 10주년 맞아 '당신은 어디에 있습니까 성착취 피해 아동·청소년 '오늘'두번째 이야기' 전시회를 개최했다. ⓒ홍수형 기자
1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ECC 대산갤러리에서 십대여성인권센터에서 설립 10주년 맞아 '당신은 어디에 있습니까 성착취 피해 아동·청소년 '오늘'두번째 이야기' 전시회를 개최했다. ⓒ홍수형 기자
조진경 십대여성인권센터 대표가 1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ECC 대산갤러리에서 십대여성인권센터에서 설립 10주년 맞아 개최한 '당신은 어디에 있습니까 성착취 피해 아동·청소년 '오늘'두번째 이야기' 전시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홍수형 기자
조진경 십대여성인권센터 대표가 1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ECC 대산갤러리에서 십대여성인권센터에서 설립 10주년 맞아 개최한 '당신은 어디에 있습니까 성착취 피해 아동·청소년 '오늘'두번째 이야기' 전시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홍수형 기자

1일 열린 오프닝 행사에서 조진경 십대여성인권센터 대표는 “이 전시회를 통해서 법이 바뀌어도 현실이 변화되지 않는 것은 무관심과 방관으로 일관하며 스스로 전혀 바뀌지 않는 우리들에게 그 원인이 있음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라며 “오늘 연 두 번째 이야기가 다시 기적을 일으켜 줄 것을 상상한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이충민 푸른아우성 소장은 “이번 전시로 변화되지 않는 우리 사회에 아청법이 천착되는 의미로 새겨지길 바란다”며 “사람에게 상처받은 아동·청소년이 좋은 만남과 사람을 통해 회복되어가기를, 사회 속에서 삶을 건강하게 살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ECC 대산갤러리에서 십대여성인권센터에서 설립 10주년 맞아 개최한 '당신은 어디에 있습니까 성착취 피해 아동·청소년 '오늘'두번째 이야기' 전시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홍수형 기자
1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ECC 대산갤러리에서 십대여성인권센터에서 설립 10주년 맞아 개최한 '당신은 어디에 있습니까 성착취 피해 아동·청소년 '오늘'두번째 이야기' 전시회에서 오경미 대법관이 발언을 하고 있다. ⓒ홍수형 기자

오경미 대법관은 “재판과정에서 피해자들이 겪어야 하는 여러 가지 고통이나 상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한다”며 “오랜 시간동안 활동가분들이 피해아동들의 회생과 치유를 돕는 방법을 오랫동안 모색해왔다는 것은 저로서는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전했다.

권인숙 국회 여성아동인권포럼 위원장이 1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ECC 대산갤러리에서 십대여성인권센터에서 설립 10주년 맞아 개최한 '당신은 어디에 있습니까 성착취 피해 아동·청소년 '오늘'두번째 이야기' 전시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홍수형 기자
권인숙 국회 여성아동인권포럼 위원장이 1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ECC 대산갤러리에서 십대여성인권센터에서 설립 10주년 맞아 개최한 '당신은 어디에 있습니까 성착취 피해 아동·청소년 '오늘'두번째 이야기' 전시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홍수형 기자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N번방 사건 이후에 N번방의 피해자들의 삶과 아동청소년들의 현실에 대해 공분한 덕분에 피해자를 피해자로 규정하는 한 걸음을 내딛었다”며 “하지만 아직도 현실에서는 이 관점을 가지고 있지 못한 이들이 있다. 그리고 얼마나 광범위하게 성착취가 이뤄지는지 공감하면서도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적은 게 현실이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오늘 전시를 통해 우리가 다시 한 번 10대 아동·청소년에 대한 성착취 범죄의 심각성, 외부의 관점을 절실하게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누구도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이 무서운 현실에 대해 문제의식을 나눠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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