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67명, 75일 만에 최다... 위중증 3주째 400명대

5일 오전 대구 수성구보건소 코로나19 PCR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5일 오전 대구 수성구보건소 코로나19 PCR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확진자가 금요일 발표 기준으로 14주만에 가장 많았으며 사망자는 75일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6만2,734명으로 나타났다. 국내 지역발생 6만2,684명, 해외유입 50명 이다.

전날보다 2,519명 줄었지만 지난주 금요일보다는 9,747명 증가했다. 금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 9월 9일 6만9,391명 이후 14주 만에 가장 많았다.

최근 한 달간 금요일 확진자 수는 5만4498명(11월 11일)→4만9399명(11월 18일)→5만3685명(11월 25일)→5만2987명(12월 2일)→6만2734명(12월 9일)'로 4주간 5만명 안팎을 유지하다 6만명을 넘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많은 67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25일(73명) 이후 75일 만에 가장 많았다. 누적 사망자는 3만975명이다.누적 치명률은 95일째 0.11%를 이어갔다.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전날 435명보다 7명 늘어난 442명으로 3주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병상 가동률은 중증환자전담 치료병상 33.1%, 감염병전담 병원(중등중) 21.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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