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여성교류협회 한국본부는 지난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창립 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제여성교류협회 한국본부
국제여성교류협회 한국본부는 지난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창립 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제여성교류협회 한국본부

국제여성교류협회 한국본부(Welcome to Korea International Club, 공동대표 김정숙·이민지)는 지난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창립 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양금희 국회의원, 서정숙 국회의원, 이연숙 전 정무2장관, 신낙균 전 문화관광부 장관, 고흥길·황인자·박윤옥·이원창 등 전 국회의원들, 이병국 전 수단 대사 및 WKIC 회원과 무협,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 주한 아랍에미리트 대사, 이밖에도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 안드레이 체르네츠키 주한 벨라루스 대사, 치융창 주한 대만대표부 부대표 등을 비롯한 외교사절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정숙 국제여성교류협회 대표는 먼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협회의 창립 6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모든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국제여성교류협회가 2022년 한 해 동안 역사문화탐방, 국내 주재 대사관들과 온·오프라인 세미나, 크고 작은 회의와 소모임 활동 등 국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왔음을 보고하고 코로나19가 계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이런 활동을 가능하게 해준 회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국제여성교류협회가 세계 여성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국제회의 참석은 물론 문화교류, 평생교육을 통해 여성발전과 양성평등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 국제여성교류협회 한국본부 창립 6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국제여성교류협회 한국본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 국제여성교류협회 한국본부 창립 6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국제여성교류협회 한국본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국제여성교류협회가 창립 이래 여성의 국제적 이해증진과 역량강화를 목표로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한 외교사절과의 문화 교류를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해 온 성과를 언급하며 “앞으로도 여성의 국제 교류와 우의 증진, 글로벌 리더십 함양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여성과 인류 발전에 이바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6월과 9월 국제여성교류협회와 여성의 역량강화 관련 세미나와 강연회를 함께한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 주한 아랍에미리트 대사와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는 양국의 여성정책과 상대국의 여성정책 강화 노력을 공유한 시간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협회가 그러한 노력을 계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미국 워싱턴에 본부를 둔 국제 여성단체 ‘Welcome Clubs International(WCI)’의 한국본부인 국제여성교류협회(WKIC)는 여성의 국제적 이해증진과 역량강화를 위해 2016년 9월 창립됐다. 국제회의 참석 및 활발한 교류 확대를 통해 여성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주한 외국대사관과의 세미나 및 강연회, 국내에 거주하는 국제 여성들과의 교류, 전문가 초청 특별강연회와 간담회, 역사문화탐방 등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한지회화반, 영어스피킹교육, 꽃꽂이교실, 미술감상반, 쿠킹클래스 등의 소그룹 활동을 운영하는 등 여성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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