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뉴욕증시가 크게 내렸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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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주가가 6.27% 폭락했다. 뉴욕증시는 지난주 하락에 대한 반발매수로 상승했다.

12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6.27% 하락한 167.82 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5299달러로 줄었다. 테슬라 시총은 한때 1조 달러를 돌파했었다.

테슬라의 주가는 올 들어 반토막 났다. 테슬라의 주가가 연일 급락하고 있는 것은 머스크가 트위터를 무리하게 인수했기 때문이다. 그는 440억 달러를 투입, 테슬라를 인수했었다.

그는 이 자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고금리의 대출을 한 것으로 알려져 최근 테슬라의 주가는 연일 급락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상승했다. 

다우존스는 전날보다 528.35포인트(1.58%) 오른 3만4004.81로 마감했다. 

스탠더스앤푸어스(S&P500)지수는 56.21포인트(1.43%) 오른 3990.59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9.12포인트(1.26%) 오른 1만1143.74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노동부가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하고, 같은 날 시작해 이튿날인 14일 끝나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개시 하루를 앞두고 투자 심리가 일부 호전됐다.

부정적 충격 가능성은 이미 지난주 주가 하락에 대부분 반영됐다는 인식이 이날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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