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는 탈춤을... 경주엑스포대공원 체험교실

경주엑스포대공원 솔거문화아카데미는 ‘탈춤과 함께하는 룰루랄라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24일과 25일 양일간 두 번째 전통춤 체험교실을 연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는 관람객과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리어예술단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탈춤체험교실은 △탈춤의 유래 △탈춤 노래배우기 △나만의 탈 만들기(탈 꾸미기) △탈춤대표동작배우기 등으로 구성되었다.

1일 3회 회당 50분이며 체험시간은 24일 오후 1시, 2시, 3시, 25일은 오전 11시, 오후 1시, 3시에 진행된다. 체험인원은 각 회당 최대 20명이다.

신청대상은 7~13세 어린이로 솔거미술관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인스타그램(solgeo_artmuseum) 댓글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되고 현장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솔거미술관(054-740-3990)으로 하면 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리어예술단이 준비한 자그마한 크리스마스 선물과 함께 직접 꾸민 탈을 가져 갈 수 있다.

경주엑스포는 지난 10월 지역의 젊은 무용가 단체인 리어예술단과 드림이(Dream-Education)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맺고, 솔거문화아카데미에서 전통 춤인 ‘꼭두각시 춤’ 체험교실을 열어 좋은 호응을 얻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즐겁고 신나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온 가족이 경주엑스포대공원을 관람하고 탈춤도 직접 체험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