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중부 사흘째 한파특보...어제보다 더 추위, 서울 -9.6도

16일 중부 내륙지방에 사흘째 한파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아침 전날보다 기온이 더 떨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이 서울 -9.6도, 춘천 -11.2도, 대전 -6.8도, 대구 -1.3도, 광주 -1.4도, 부산 1.9도, 제주 6.4도 등 아침 최저기온은 –17~1도 분포를 보였다.

강원도와 충북, 경북 일부에 한파 경보, 그밖의 중부 내륙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적설량은 전북 서해안에 최고 10cm, 충남과 그 밖의 전라도에도 3~8cm, 충북과 경상도 서부에도 1~5cm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3~6도로 서울을 비롯한 중부 내륙 일부는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 전망이다.

강원도와 경남 일부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계속되고 있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14~-1도, 낮 최고기온은 -4~5도,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18~-4도, 낮 최고기온은 -8~2도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