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 카르푸셴코 국내 첫 개인전
2023년 5월7일까지 그라운드시소 성수
전 세계를 누비며 야생의 아름다움을 포착하는 사진작가 나탈리 카르푸셴코의 국내 첫 개인전이 23일 서울 성동구 그라운드시소 성수에서 개막했다. 다양한 사진과 최초로 공개하는 영상 작품 등 200여 점을 볼 수 있다.
카르푸셴코는 카자흐스탄 출신의 사진 작가이자 환경운동가다.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순간을 카메라에 담는다. 고래와 인간이 나란히 유영하는 모습, 치타, 닭, 물소 등 야생 동물과 인간이 교감하는 모습 등이다. 바위와 나무에서 인간의 형상을 발견하고 자연과 여성의 연결고리를 강조하기도 한다.
카르푸셴코는 예술 작업뿐만 아니라 환경 운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해양과 고래 보호 운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다양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시는 2023년 5월7일까지.
이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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