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홍수형 기자
여성가족부 ⓒ홍수형 기자

여성폭력의 발생부터 범죄자 처분, 피해자 지원까지 모든 통계를 종합한 ‘2022년 여성폭력통계’가 공개됐다.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는 29일 여성폭력의 발생부터 범죄자 처분, 피해자 지원까지 단계별로 생성되는 152종의 통계를 종합한 ‘2022년 여성폭력통계’를 제8차 여성폭력방지위원회에 보고하고, 이를 여성가족부 누리집에 처음으로 공표했다고 밝혔다.

여성폭력통계란 ‘여성폭력방지기본법’ 제3조의 여성폭력 및 여성폭력 피해자와 관련된 중앙행정기관 등에서 생산·관리되는 모든 통계를 의미한다.

여성가족부는 여성폭력방지법 제13조에 따라 2019년 이후 통계 체계(안)을 마련하고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등 관계기관 협조와 연구를 통해 통계를 수집해 최초 공표했다.

이번 ‘2022년 여성폭력통계’는 성폭력, 가정폭력 등의 개별 실태조사와 각 부처가 발표한 행정통계, 비공개 내부통계 등 수집 가능한 모든 통계가 종합돼 있다. △여성폭력 발생현황 △피해현황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범죄자 처분까지 현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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