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매출 급감 8.8%↓...영업이익은 절반 이하

ⓒ뉴시스·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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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해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크게 줄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삼성전자는 6일 지난해 매출이 301조 7700억원으로 2021년 279조6000억원보다 7.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역대 최대 매출이다.

영업이익은 43조3700억원으로 2021년의 51조6300억원보다 16% 줄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70조원으로 3분기 76조7800억원보다 8.83% 감소했다.

영입이익은 4조3000억원으로 전분기 10조8500억원보다 69% 적었다.

삼성전자의 지난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든 것은 반도체 부진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해 지난해 반도체 수출은 1292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증가율은 1%에 그쳤다. 8월 이후부터는 5개월 연속 감소했다. 특히 11월과 12월 감소폭은 30%에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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