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오른쪽)이 정체를 빚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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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7일 눈·비 예보에 나들이 차량이 줄면서 고속도로 교통량도 평소 주말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40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39만대로 전망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방 방향은 정오시간대 가장 혼잡하고, 정체는 지방 방향에서 서울 방향으로 이동하겠다"고 전했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8~9시 시작된 정체가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사이 최대에 이르렀다가 오후 7~8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방향은 오전 10~11시에 정체가 시작, 오후 4~5시 사이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8~9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11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반포~서초 2㎞ 구간, 서울 방향 양재부근에서 반포 7㎞ 구간에서 정체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방향 비봉IC부근 13.629㎞, 서울방향 금천부근~금천 1㎞ 구간 등에서 흐름이 답답하다.

이날 정오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지방방향 서울~부산 5시간, 서울~대구 4시간, 서울~광주 3시간30분, 서울~대전 2시간, 서울~강릉 3시간, 서울~목포 3시간40분이다.

서울 방향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4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39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목포~서울 3시간42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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