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새해 첫날인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9일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의 속도감 있는 추진 의사를 거듭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기득권의 집착은 집요하고, 기득권과의 타협은 쉽고 편한일"이라며 "그럼에도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동, 교육, 연금 등 3대 개혁을 미룰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개혁의 목표는 오로지 민생과 경제를 살리기 위한 것"이라며 "선택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를 위해 개혁은 필수다. 개혁 이외에 우리가 살길은 없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속도감 있게 개혁 과제를 추진해주시고, 국민과 국회에 개혁 취지와 진행 과정을 소상하게 설명해달라"며 "국민 지지를 받으며 국민과 함께 추진할 때 개혁을 성공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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