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은 13일 서울 중구 해오름극장에서 ‘제2회 국립극장 젊은 공연예술 평론가상’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수상자인 김지수(우수상), 김준(최우수상), 이우정(장려상) 평론가. ⓒ국립극장 제공
국립극장은 13일 서울 중구 해오름극장에서 ‘제2회 국립극장 젊은 공연예술 평론가상’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수상자인 김지수(우수상), 김준(최우수상), 이우정(장려상) 평론가. ⓒ국립극장 제공

‘제2회 국립극장 젊은 공연예술 평론가상’ 심사 결과 김준(최우수상), 김지수(우수상), 이우정(장려상) 평론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이날 서울 중구 해오름극장에서 열렸다.

‘국립극장 젊은 공연예술 평론가상’은 신진 평론가를 발굴하고 지원해 공연예술의 질적 향상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2021년 제정됐다. 지난해 첫 수상자 3명과 평론작 총 6편이 공개됐다.

올해는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작품 평론 1편과 국립극장 외 공연 작품을 자유주제로 하는 평론 1편 및 각 요약본을 두고 장르별 심사위원 4인의 블라인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평론은 단순한 기록이 아니다. 공연예술의 역사를 기록하는 중요한 단초이자 창작자에게는 제2, 제3의 동력이 될 수 있다”라며 “이번 심사를 통해 한국 공연 평론의 미래에 큰 기대를 품게 됐다”라고 전했다. 또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공연 평론에 관심과 의지로 적극 참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평했다.

수상작은 추후 ‘제2회 국립극장 젊은 공연예술 평론가상 당선작 모음집’으로 발간된다. 3월부터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자료실과 공연예술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수상작 요약본은 ‘월간 국립극장’에 3월호부터 순차적으로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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