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564개 초교 신입생 예비소집 결과 발표
취학통지자 6만1554명 중 5만3704명만 참석

초등학교 예비소집일인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염리초등학교에서 입학을 앞둔 어린이가 교실을 둘러보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초등학교 예비소집일인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염리초등학교에서 입학을 앞둔 어린이가 교실을 둘러보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4∼5일 관내 564개 공립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신입생 예비소집에 불참한 어린이가 7850명이라고 16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서울 초등학교 취학대상자 6만6324명 중 사립초 입학자 등을 제외한 취학통지자는 총 6만1554명이다.

이 가운데 5만3704명이 예비소집에 참석했으나 7850명은 참석하지 않았다.

서울시교육청은 불참 어린이는 취학 연기, 해외 출국, 미인가 대안학교 진학 등이 사유로 추정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행정정보공동이용망 확인, 주민센터와 연계해 가정방문, 경찰 협조 의뢰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해당 아동 상태와 안전 확인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비소집 참석 어린이 중 5만1269명(95.5%)은 대면, 2435명(4.5%)은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했다.

지난 2021년에는 대면 참석 비율이 69%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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