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 개인전 ‘디지털 뷰티’
18일 서울 종로구 아라아트센터서 개막
로봇·VR·AI 등 기술과 예술의 만남
신작 4점 포함 70여 점 전시

프랑스 디지털 미디어 아티스트 미구엘 슈발리에(Miguel Chevalier)가 서울에서 여는 첫 개인전, ‘디지털 뷰티’가 18일부터 서울 종로구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프랑스 디지털 미디어 아티스트 미구엘 슈발리에(Miguel Chevalier)가 서울에서 여는 첫 개인전, ‘디지털 뷰티’가 18일부터 서울 종로구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프랑스 디지털 미디어 아티스트 미구엘 슈발리에(Miguel Chevalier)가 서울에서 여는 첫 개인전, ‘디지털 뷰티’가 18일부터 서울 종로구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프랑스 디지털 미디어 아티스트 미구엘 슈발리에(Miguel Chevalier)가 서울에서 여는 첫 개인전, ‘디지털 뷰티’가 18일부터 서울 종로구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프랑스 대표 디지털 미디어 아티스트 미구엘 슈발리에(Miguel Chevalier)가 한국을 찾았다. 서울에서 여는 첫 개인전, ‘디지털 뷰티’가 18일부터 서울 종로구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전시관 5개층 약 750평 규모 공간을 활용한 대형 전시다. 처음 공개하는 신작 4점, 설치 작품 14점, 드로잉, 다큐멘터리 등 70여 점을 모았다. 

다양한 기술과 예술의 만남이 펼쳐진다. 패트릭 트레셋(Patrick Tresset)과 협업해 다섯 팔을 가진 드로잉 로봇으로 그림을 그리는 ‘어트랙터 댄스’, 1950~1960년대 옵아트에 영감을 받아 재현한 14미터 높이의 ‘디지털 무아레’가 눈에 띈다. 얼굴 인식 기능이 있는 감시 카메라로 방문객의 초상화를 실시간으로 그리는 ‘기계의 눈’과 ‘머신 비전’ 등 VR을 이용한 인터랙티브 제너러티브(인공지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동으로 생성되는 작품) 설치 작품도 있다. UV 라이트로 구성된 발광 설치 작품, 로봇 드로잉도 마련됐다. 아라아트센터 관계자는 “점, 선, 공간이 펼쳐내는 마법 같은 가상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디지털 미디어 아티스트 미구엘 슈발리에(Miguel Chevalier)가 서울에서 여는 첫 개인전, ‘디지털 뷰티’가 18일부터 서울 종로구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아라아트센터 제공
프랑스 디지털 미디어 아티스트 미구엘 슈발리에(Miguel Chevalier)가 서울에서 여는 첫 개인전, ‘디지털 뷰티’가 18일부터 서울 종로구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아라아트센터 제공
프랑스 디지털 미디어 아티스트 미구엘 슈발리에(Miguel Chevalier)가 서울에서 여는 첫 개인전, ‘디지털 뷰티’가 18일부터 서울 종로구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프랑스 디지털 미디어 아티스트 미구엘 슈발리에(Miguel Chevalier)가 서울에서 여는 첫 개인전, ‘디지털 뷰티’가 18일부터 서울 종로구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슈발리에는 1980년대 이후부터 컴퓨터를 활용한 작품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LED·LCD화면, 3D 프린팅 조형물, 홀로그램 투영 등의 방식으로 작품을 만들고 있다. 2022년 문화예술 분야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프랑스 문화부 장관이 수여하는 문화예술훈장(Chevalier des Arts et des Lettres)을 받았다. 에르메스, 삼성전자, 바쉐론 콘스탄틴, 페리에 주에 등 세계적 브랜드와도 협업하고 있다. 2021년 제주도에서 연 ‘디지털 심연’ 개인전엔 관객 32만명이 다녀갔다.

전시장엔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브랜드 협업부스도 마련됐다. 아라아트센터 5층에선 무료 관람 가능한 상설 전시도 열린다. 슈발리에의 대표작 중 하나인 ‘프랙탈 플라워’ 시리즈의 인터랙티브 제너러티브 VR 설치 작품, 제너러티브 미디어 아트, 드로잉, 조형물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예매는 인터파크와 네이버 예약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aac.exhibition)에서 확인하면 된다. 전시는 2024년 2월1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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