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이틀 앞둔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이 인파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설 연휴를 이틀 앞둔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이 인파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설 연휴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전국 14개 공항을 이용하는 여객 수가 1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19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20∼24일 닷새간 국내선 93만 9000명, 국제선 15만 5000명 등 총 109만 4000명이 김포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일평균 여객 수 기준으로 전년 대비 6.3% 감소한 수치다.

이 기간 국내선 96편과 국제선 11편 등 임시 항공편 107편이 투입된다. 총 6613편의 항공기가 운항한다.

출발 기준 김포공항은 21일, 김해공항은 22일, 제주공항은 24일에 가장 붐빌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사람이 많이 몰리는 혼잡 시간대에는 신분 확인 게이트와 보안 검색대를 모두 가동하고 안내·지원 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공사는 “여객 감소로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의 전반적인 혼잡도는 지난해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덜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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