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 인공폭포가 이어지는 한파로 얼었다. ⓒ홍수형 기자
17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 인공폭포가 이어지는 한파로 얼었다. ⓒ홍수형 기자

설 연휴 첫날인 21일 내륙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의 강추위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도 충북, 충남, 경북 일부에 한파경보, 그 밖의 내륙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1도, 춘천 -16.5도, 대전 -8.1도, 대구 -5.4도, 광주 -4.9도, 부산 -3.8도, 제주 2.1도 등 -18~-4도분포를 보였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오늘 아침 매우 춥겠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귀성길 운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2~6도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해안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설날인 2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10~0도, 낮 최고기온은 1~8도,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6~4도, 낮 최고기온은 2~10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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