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사 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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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교섭'이 설 연휴기간에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의 전날 관객수는 23만2,050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아바타:물의 길은 11만6,165명으로 교섭의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교섭'은 지난 18일 아바타 관객을 넘어선 뒤 전날까지 닷새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교섭의 누적 관객수는 66만698명이다.

아바타는 21일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 2위 자리를 내줬으나 전날 다시 2위에 복귀했다.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배급 NEW)가 전날 관객 9만1,384을 동원하며 3위에 올랐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작품이다.

이어 '유령’(감독 이해영)이 7만1,442명으로 4위, '영웅'이 6만37으로 5위를 기록했다.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 '스위치', ‘캐리와 슈퍼콜라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라일 라일 크로커다일’’이 6위부터 1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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