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 물의 길’ 스틸컷.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영화 ‘아바타: 물의 길’ 스틸컷.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이 개봉 42일 만에 1천만 관객을 넘었다. 올해 첫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다. 아바타2의 전세계적으로 20억 달러가 넘는 매출을 올렸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처음으로 3작품 20억달러 흥행을 기록한 감독이 됐다.

2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개봉한 '아바타: 물의길' 관객은 전날까지 997만8,943명이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 수가 1000만 명을넘었다.

'아바타'는 코로나 사태 후로 관객 1000만명을 모은 첫 외화로 올해 첫 1000만명을 동원한 영화가 됐다. 

같은 기간 국내 개봉작 중 '범죄도시2'에 이어 1000만 관객에 오른 두 번째 작품이다. 범죄도시2는 현재까지  1,269만3,415명을 동원했다.

'아바타2'는 국내 개봉영화 역대 흥행 순위에서 '겨울왕국'(2014)에 이어 27위에 올랐다.

'아바타2'는 개봉 이후 국내에서 1,26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아바타2'를 연출한 캐머런 감독은 월트디즈니컴퍼니를 통해 "여러분들의 성원과 사랑에 정말 감동받았다며" "한국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는 20억달러(약 2조4,700억원)를 넘었다.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을 제치고 역대 흥행 6위 영화에 올랐다.

캐머런 감독은 20악달러 흥행 3개 작품을 기록한 첫 감독이 됐다.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캐머런 감독의 20억달러 이상을 기록한 영화는 아바타:물의 길, '아바타(29억 달러)','타이타닉(22억달러) 이다.

이 세 영화는 역대 최대 흥행작 6편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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