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 대설 및 강풍특보가 내려진 24일 제주국제공항 3층 출발장 발권 창구 짐 부치는 곳이 항공편 결항으로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제주지역에 대설 및 강풍특보가 내려진 24일 제주국제공항 3층 출발장 발권 창구 짐 부치는 곳이 항공편 결항으로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전날 강풍과 폭설로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던 제주공항의 운항이 25일 재개됐다. 일부 항공편은 지연되고 있다. 

제주공항에 따르면 청주 공항을 출발한 제주항공 7C881편이 이날 오전 7시 4분 처음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일부 항공편은 지연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취소된 항공편은 없다

아침 7시 김포로 가는 대한항공 KE1118편은 출발이 늦어지고 있다. 7시 30분 김포로 가는 제주항공 7C184편은 정상 수속을 밟고 있다. 

이날 오전 제주공항을 출발하는 항공편은 절반 이상이 지연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날 25편 임시증편을 포함해 514편(출발 256편, 도착 258편)이 운항할 예정이다.

임시편까지 정상 운항되면 제주에 남은 체류객 1만여 명을 바롯해 빠르면 25일, 늦어도 26일이면 제주에 발이 묶였던 4만여 명의 승객이 제주를 빠져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날 강풍과 폭설로 제주공항을 운항하려던  476편의 운항이 취소돼 4만명의 발이 묶였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