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0일까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공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공

서울국제여성영화제(집행위원장 이숙경)는 단편영화 제작 지원 프로젝트 ‘필름X젠더’ 출품작을 2월 20일까지 공모한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주관하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장명선)이 주최하는 사업이다. 2019년 시작돼 올해 5회째다.

창의적 시선으로 일상 속 젠더 문제를 다룬 단편 2편을 선정, 제작비 총 4000만원(작품당 2000만원)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선정작은 2023년 8월 열리는 제2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전 세계 최초 공개)로 상영될 예정이다.

공모 시작일 기준, 2편 이상의 영화 연출 경력이 있는 연출자 개인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20분 이하 단편영화로 일상 속 젠더 문제를 드러낼 수 있는 주제를 담은 작품이라면 형식과 장르를 불문하고 지원할 수 있다. 극영화의 경우 완성된 시나리오, 극영화 외의 경우 구성안을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 및 예산안, 촬영 계획안 등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그간 ‘필름X젠더’를 통해 제작된 작품은 총 8편이다. 서울국제노인영화제 청년감독부문 대상 수상작 ‘자매들의 밤’(김보람 감독), 평창국제평화영화제 단편경쟁부문 초청작 ‘소금과 호수’(조예슬 감독) 등 국내 유수 영화제에서 상영됐다. 또 양평원 위촉 전문 강사를 통해 일선 교육 현장에서 성인지 교육용 콘텐츠로도 활용되고 있다.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보자!’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올해 25회를 맞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올 8월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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