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5810명 대상 전문·문화교육
취약계층 위한 배달 강좌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여성신문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여성신문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도민 5810명 대상으로 능력개발, 인문·교양, 역사문화 탐방 등 총 137개 과정 전문·문화교육을 운영한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드론코딩 & 방과후 지도사, GTQ 포토샵 시험대비, 작가 등 취·창업 지원과 더불어 문화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테마가 있는 제주의 자연과 역사를 소재로 한 4·3역사, 오름, 곶자왈, 신화문화탐방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교육·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사회복지관련 기관(시설)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배달강좌를 운영하고, 읍·면지역 여성역량 강화를 위한 설문대여성마을학교도 추진한다.

3월부터는 매달 셋째 주 토요일에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기는 ‘설문대 문화의 날’을 마련해 국내 우수 공연·명사 초청 행복특강 등 문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0월 셋째 주에는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설문대 문화축제 한마당』을 개최해 교육 수강생 작품 전시 및 공연, 문화장터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만 18세 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 홈페이지(www.jeju.go.kr/swcenter)에서 매월 15~17일에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만 70세 이상 등의 우선선발 대상은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수강생은 교육시간에 비례해 수강료를 내야 하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제주 4·3희생자와 그 유족 등은 수강료를 감면받을 수 있다.

2023년 연간 교육운영 계획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홈페이지(swcenter.jeju.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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