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울 중구 서울역환승센터에 시민들이 버스를 타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홍수형 기자
31일 서울 중구 서울역환승센터에서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홍수형 기자

'난방비 대란'에 이어 대중교통 비용도 모두 줄줄이 인상될 예정이다.

올해 전국 17개 시도 대부분이 버스, 지하철과 택시 대중교통 요금 인상이 결정되고 검토 중이다. 작년 주유 유가 인상 대란으로 차량 운행비 상승으로 대중교통 이용 요금도 올라 시민들 우려가 커지고 있다. 

8년 만에 오르는 버스와 지하철 요금 이상은 4월쯤부터 서울을 시작해 버스 요금 1500원~1600원, 지하철은 1550원~1650원이다. 

택시 요금은 다음 달 1일부터 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기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 인상된다. 또 기본요금 적용 구간이 2km에서 1.6km로 추가 요금이 100원씩 올라가는 거리가 132m에서 131m로 줄어든다. 시간 요금도 오른다. 31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바뀐다. 모범, 대형택시도 기본요금이 현행 3km당 6500원에서 7000원으로 500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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