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수련원, 지역단체와 협력해 도내 취약계층 웨딩촬영 지원
협력단체, 교육생 위해 도서 100권 기부

한국여성수련원(원장 고창영)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강원동부지부, 더나눔플러스는 6일 한국여성수련원에서 업무협의 간담회를 열고 취약계층의 웨딩촬영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여성수련원
한국여성수련원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강원동부지부, 더나눔플러스는 6일 한국여성수련원에서 업무협의 간담회를 열고 취약계층의 웨딩촬영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여성수련원

재단법인 한국여성수련원(원장 고창영)이 지역단체와 협력해 강원도 취약계층의 웨딩촬영을 지원한다.

한국여성수련원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강원동부지부, 더나눔플러스는 6일 한국여성수련원에서 업무협의 간담회를 열고 취약계층의 웨딩촬영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세 기관은 작년에도 관련 지역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왔다. 강릉 산불에 가족/웨딩사진을 잃어버린 가족들이 웨딩사진을 다시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경제적 이유로 결혼식을 열기 어려운 도내 법무보호대상자들을 대상으로 합동 결혼식을 지원했다.

한국여성수련원은 작년 사업의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기반으로 올해도 강원도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관련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2022년 웨딩촬영자원사업을 함께한 더나눔플러스와 무궁화복지월드는 한국여성수련원에 방문하는 교육생을 위해 도서 100권을 기부했다.

해당 도서는 원내 편의시설 ‘북스테이 틈’에 비치되어 방문객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활용할 예정이다.

고창영 원장은 “지난 해 추진했던 웨딩촬영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뜻이 같은 기관들의 협업이 얼마나 큰 성과를 낼 수 있는지 실감했다”며 “올해에도 더 많은 분들에게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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