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2주 넘게 동굴에 갇혀있다 구도된 뒤 영국으로 축구 유학한 두암펫 프롬펫 ⓒBBC 홈페이지 갈무리
지난 2018년 2주 넘게 동굴에 갇혀있다 구도된 뒤 영국으로 축구 유학한 두암펫 프롬펫 ⓒBBC 홈페이지 갈무리

지난 2018년 2주 넘게 동굴에 갇혀있다 구조됐던 소년축구팀의 주장이 영국에서 숨졌다고 BBC가 보도했다.

15일(현지시각) BBC에 따르면 올해 17세인 두앙펫 프롬텝이 지난 일요일 기숙사에서 의식을 잃은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화요일에 사망했다,

그는 작년 말부터 영국의 축구 아카데미에 등록돼 있었다..

그는 태국 치앙라이 지방의 동굴에 들어갔다가 2주 이상 갇혀있다 구조된 소년 축구팀의 주장이었다.

동굴에서 소년들이 구조된 뒤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다이버의 횃불 불빛에 포착돼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소년이다.

된 그의 웃는 얼굴은 구조 과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이미지 중 하나였다.

레스터셔 경찰은 그의 죽음에 대해 범죄혐의를 의심하지는 않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프롬텝은 지난해 8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켓 하버러에 있는 브룩하우스 칼리지 풋볼 아카데미에 장학금을 받았다고 알렸으며 그의 친구들은 기뻐했다.

그는 "나의 꿈은 오늘 실현됐다"라고 썼다. 

6개월 만에 그들은 친구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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