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여성고용·가족·청소년 등 6개 분야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개발할 것"

경기도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정정옥)이 올해 지역·현장 맞춤형 정책개발을 위해 총 41건의 정책연구 과제를 수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청
경기도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정정옥)이 올해 지역·현장 맞춤형 정책개발을 위해 총 41건의 정책연구 과제를 수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청

경기도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정정옥)이 올해 지역·현장 맞춤형 정책개발을 위해 총 41건의 정책연구 과제를 수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정책연구는 △여성가족정책 비전 제시 및 정책개발 △지역 간 성평등 격차 해소를 위한 시·군 지원정책 발굴 △현장 수요·시의성·실용성을 반영한 현안 대응 등 3개 추진 방향에 따라 구성됐다.

재단은 정책 수요와 사회적 이슈를 반영해 크게 성평등, 여성고용·노동, 다문화·외국인, 가족, 돌봄·교육, 아동·청소년 등 6개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민선 8기 공약 실천 과제 이행을 위해 ‘도민과 함께 기회를 만드는’ 지역·현장 맞춤형 정책연구 추진에 주력한다.

우선 성평등, 다문화가족, 디지털 성범죄 등 여성가족정책의 기틀 마련을 위한 기초연구를 강화한다.

이어 성평등 분야에서는 청년·노인 성평등의식 조사 등을 통해 세대 평등을 위한 노력을 담아낸다. 또한 스토킹범죄 등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연구도 추진한다.

여성고용·노동 분야는 여성창업 지원 현황, 가사서비스 노동시장 실태조사 등 일과 삶의 균형 및 공정한 노동시장 구현을 위한 지역 정책 개발에 앞장선다.

아동·청소년 분야에서는 아동 친화 관리지표 개발 연구, 시설보호아동 심리지원방안, 1인가구 안전 관련 연구 등이 진행된다. 또한, 돌봄·교육 분야로는 여성의 부모 돌봄 연구,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발전 연구 등 돌봄 관련 정책연구가 진행된다.

경기 지역 특성을 고려한 여성사 및 평화 인권 연구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추후 현안이슈 발생시 시의성 있는 대응을 위한 추가과제도 발굴할 예정이다.

정혜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정책연구실장은 “올해는 기회의 경기를 선도하는 현장 중심형 정책연구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경기도민의 생활에 필요하고,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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