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20일(월) 정부서울청사 인근에서 주한 여성대사 초청 간담회를 갖고 8개국의 대사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20일(월) 정부서울청사 인근에서 주한 여성대사 초청 간담회를 갖고 8개국의 대사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 이하 여가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 인근에서 주한 여성대사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호주, 노르웨이, 브루나이, 르완다, 스위스, 스리랑카, 아일랜드, 수단 등 8개국의 대사가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각국의 여성, 가족, 청소년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국가 간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성별임금격차 해소 및 여성의 경제활동참여 확대, 디지털 성범죄 대응 등을 위한 각국의 노력과 모범사례를 공유했다.

여가부는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국가 간 청소년 상호교류 확대를 제안하고, 양성평등한 육아 문화 확산을 위해 스웨덴 대사관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육아아빠 사진전 참여 등을 요청했다.

한편 여가부는 이날 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한 주한 여성대사들과도 정책 협력 논의를 위한 별도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다양한 국가의 정책 추진 경험을 적극 참고하는 한편 여가부의 우수 정책 사례들도 국제사회에 널리 공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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