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강원도 인제군 설악산 고지대에 밤사이 약한 눈이 내린 가운데 영하로 떨어진 기온의 영향으로 상고대가 나타났다.  ⓒ뉴시스·여성신문
14일 오전 강원도 인제군 설악산 고지대에 밤사이 약한 눈이 내린 가운데 영하로 떨어진 기온의 영향으로 상고대가 나타났다. ⓒ뉴시스·여성신문

주말인 25일 이침 기온이 뚝 떨어졌으며 동해안 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권에는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8도, 춘천 -7.2도, 대전 -2.9도, 대구 -0.2도, 광주 0.1도, 부산 1도, 제주 4,4도 등 -8~1도 분포를 보였다. 낮 최고 기온은 3~10도로 예상된다.

강원도 속초평지에는 대설경보, 그밖의 강원도와 경북 동해안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이날 아침까지 속초에 14.6cm이 쌓였으며 삼척 6.8cm, 삽당령(강릉) 6cm, 태백 4.8cm등의 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앞으로 5~15cm(많은곳 15cm 이상)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충북, 경북, 전남 동부,대구, 부산, 울산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다.

동해 남부를 제외한 모든 바다에 풍랑부의보가 발효됐다.

26일에도 아침 추위는 계속되겠으며 낮에는 기온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9~1도, 낮 최고기온은 6~12도,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7~3도, 낮 최고기온은 7~16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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