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
ⓒ깨끗한나라

국내 기업들이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가격할인, 전시, 선물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3일 경제계에 따르면 종합제지·생활용품기업 깨끗한나라가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마켓컬리 BIG 기획전에 참여한다. 

깨끗한나라는 마켓컬리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여성용품 특가전’을 통해 생리대 디어스킨 리얼모달 제품을 특별 할인가로 제공한다. 이번 기획전은 오는 9일까지 진행된다.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여성을 테마로 대대적인 ESG 캠페인 활동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여성의 자존감,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2017년 ‘리조이스(RE:JOICE)’라는 이름의 ESG 캠페인을 출범했다.

여성의 우울증이 사회적 문제라는 인식에 선보인 ‘리조이스 심리상담소’를 비롯해 전국 사회 복지관과 함께 저소득층의 심리 상담을 지원한 ‘마음돌봄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내달 8일 UN이 지정한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리조이스 캠페인 활동을 전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여는 리조이스 전시를 비롯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롯데갤러리에서는 ‘리조이스 : 미술과 여성, 빛을 그리다’를 테마로 5개의 전시를 연다. 글로벌 명품 브랜드에서 인정한 임미량 작가의 개인전과 이예림, 이원숙, 정다운 등 3명의 여성작가의 전시, 배달래 작가의 작품 등을 선보인다.

특히 세계 여성의 날 당일 잠실과 동탄점 갤러리의 리조이스 전시를 관람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아티스트와 협업한 티셔츠도 증정한다.

ⓒ해피문데이
ⓒ해피문데이

월경 중심 헬스케어 기업 해피문데이가 2023 세계 여성의 날 캠페인 ‘지금 우리, 행복할 권리’를 공개했다. 캠페인은 세계 여성의 날인 8일까지 진행한다.

수신지 작가와 해피문데이는 1908년 뉴욕에서 1만5000여명의 여성이 노동시간 단축, 임금 인상, 투표권을 요구하며 외쳤던 ‘빵과 장미’를 모티프로 웹툰을 구성했다. 열 컷의 웹툰은 과거 합당한 임금과 인간으로서 존엄할 권리를 의미한 빵과 장미가 오늘날에는 무엇을 의미할지 현대를 살아가는 독자에게 묻는다.

해피문데이는 8일까지 여성 건강 앱 헤이문과 해피문데이 브랜드몰에 의견을 남기면 각 브랜드 채널에서 추첨을 통해 스테이폴리오 이용권, 월경케어 용품을 선물한다.

S-OIL 신관배 전무(왼쪽 6번째)가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이온유 공동대표(왼쪽 5번째)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OIL
S-OIL 신관배 전무(왼쪽 6번째)가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이온유 공동대표(왼쪽 5번째)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 S-OIL

S-OIL은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지난달 28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 가정폭력 피해 이주 여성을 돕기 위한 후원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

S-OIL이 지원한 후원금은 쉼터를 퇴소하는 이주 여성이 자립할 수 있도록 생필품을 지원, 이주 여성들의 법률상담, 사회 복귀를 돕는 이주여성 출신 통‧번역 전문 상담 활동가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S-OIL은 이주 여성 인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열악했던 2013년부터 민간 기업 최초로 후원을 시작했으며 11년간 총 5억9000만원을 기부했다.

ⓒ찰스앤키스
ⓒ찰스앤키스

찰스앤키스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UN여성기구’을 지원하는 스페셜 에디션 백을 출시한다.

UN 여성기구(UN Women)는 성평등과 여성의 인권 신장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기구이다.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며 찰스앤키스의 스테디셀러 아이템인 알리아백이 역사적으로 성평등을 상징하는 컬러인 라이트 퍼플 컬러로 재탄생 됐다.

UN 여성기구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 제작된 라이트 퍼플 컬러 알리아백은 찰스앤키스 일부 매장과 온라인 공식몰을 통해 공개됐다.

비영리 단체 UN 여성기구와의 파트너십을 약속한 찰스앤키스는 이들의 성평등 운동을 적극 지지하는 의미로, 이번 스페셜 에디션 핸드백 디자인 수익금의 20%를 포함해 10만 달러를 성평등 스토리텔링 프로젝트 기금으로 기부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아시아 태평양 전 지역 곳곳의 여성 스토리텔러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여성 폭력 생존자들의 안전한 환경, 폭력 예방 정책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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