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동원 정부해법 강행 규탄 긴급 시국선언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 앞에서 긴급 시국선언 참가자 일동이 '강제동원 정부해법 강행 규탄 피해자, 국회의원,시민 선언' 기자 간담회을 개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를 비롯한 야당 의원 및 참석자들은 "공식 문서 한장 없는 이 희한한 해법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피해자의 존엄과 명예 회복을 위해, 법적 소송은 커녕 고국 땅조차 밟지 못한 채 억울하게 구천을 떠돌고 있을 수많은 일제 피해자들의 원한을 풀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밝혔다. 

이날 시국선언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김상희 일본의 강제동원 사죄와 전범기업 직접배상을 촉구하는 의원모임 대표 의원, 박석운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공동대표, 양금덕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김성주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주제군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공동운영위원장,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 김은형 민주노총 부위원장,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 이국언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이사장, 김영환 민족문제연구소 대외협력실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