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세계여성의 날 맞아 ‘EmbraceEquity’ 퍼포먼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은 115주년 3.8세계여성의 날을 기념, 6일 경북여성청책개발원 1층 다목적홀에서 여성의 사회·문화·경제·정치 전반의 지위 향상 및 양성평등 실현을 향해 전진하자는 의미의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그동안 경북여성의 권익향상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경북의 성평등 지수가 전국에서 최하위에 머무르자 경북여성정책개발원에서는 성평등 지수를 높이겠다고 나섰다.

먼저,  ‘의사결정분야’에 여성의 대표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과 저출생·지역소멸위기에 대응하여 청년유출방지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공감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여성의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난해 12월부터 경상북도의회와 ‘경북형 여성리더 발굴 및 양성 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상반기 내 ‘여성리더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하반기에 ‘여성 뉴리더 양성 아카데미’1기 과정을 시작할 계획이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올해 '3.8세계여성의날' 캠페인 주제인 ‘EmbraceEquity(공정을 포용하자)’는 의미의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올해 '3.8세계여성의날' 캠페인 주제 ‘EmbraceEquity(공정을 포용하자)’는 의미의 퍼포먼스를 가졌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지역 내 우수한 여성인물을 발굴하여 리더로 양성, 여성의 지역사회 참여도를 높이고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들을 대표하여 여성의 인권 보장 및 권익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이다.

청년 유출방지 및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경상북도 청년정책에 대한 성인지적 분석 및 개선방안’연구가 진행 중이며, 도내 청년센터의 성인지적 운영과 활성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활동과 참여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위한 청년발전소 운영과 청년공감사업도 추진한다.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경북여성의 대표성 제고를 위한 도약을 강조한 하금숙 원장은 “양성평등실현은 여성대표성을 확대하는 것으로 시작되어야 하고, 사회전반의 구조적 성차별을 인식하고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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