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방안 추진... 다음주 발표

9일 정부는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월 30일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 1단계 시행 후 약 1개월 방역 상황을 살펴본 그간 제기된 민원 등을 고려해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전문가와 검토했다"라며 "다음 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논의를 거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정부는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에 최근 방역 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해도 무리가 없을지 의견을 구해 7일 긍정적인 회의 안건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다음 주 중대본을 통해 구체적인 시행 시기를 함께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