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팀에 활동비 500만원씩 지원
4월2일까지 접수

ⓒ환경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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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 (The Coca-Cola Foundation)과 함께 해양환경을 보호하는 ‘바다쓰담 캠페인’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

‘바다쓰담 캠페인’은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다양한 해양보호 활동을 지원하는 캠페인으로 환경재단과 코카-콜라 재단이 2020년 시작했다. 민간단체뿐 아니라 다양한 해양 보호 활동이 가능한 총 12팀을 선정해 활동비 각 500만원을 지원한다. 참신한 활동 기획과 대중 참여 비중, 지속적이고 주기적인 정화활동, 활동의 효과성과 향후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4월2일까지 할 수 있다. 올해는 캠페인 참여 단체 간 주요 활동과 정보를 공유하는 네트워킹 자리를 새롭게 마련할 예정이다. 정화활동 지원, 수거된 쓰레기의 재순환·재활용 활동에 더 힘쓸 예정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환경재단 홈페이지(http://greenfund.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4일 유엔(UN) 회원국들은 2030년까지 전 세계 공해(公海)의 최소 30%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국제해양조약 체결에 합의했다. 해양환경공단에 따르면, 우리나라 해양폐기물 발생량은 연간 총 8만4106톤이며 이 중 육상에서 기인한 쓰레기 발생량은 3만3662톤으로 전체 해양 쓰레기의 40%에 달한다.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은 “바다쓰담 캠페인을 통해 해양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많은 사람이 환경 현안에 대해 탐구하고 고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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