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15일 국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난다. 김 대표의 취임 이후 일주일 만에 성사된 회동이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내일 두 분이 면담을 같이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유 수석대변인은 “(김 대표가) 추진하셨고 제안하셨다”며 “새로 당선이 됐으니까 그쪽을 예방하는 형식으로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14일에서 16일 사이로 제안했고 현재 알기로는 내일 10시30분에 두 분이 면담한다”고 덧붙였다.
당초 국민의힘 측은 전날 민주당에 양당 대표 간 회동 의사를 타진했다고 한다.
진혜민 기자
hmj@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