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기후위기 시대, 국가유산 정책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홍수형 기자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기후 위기 시대, 국가 유산 정책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홍수형 기자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기후 위기 시대, 국가 유산 정책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를 주최한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국회에서 제정을 추진 중인 '국가유산기본법안'에는 기후변화 대응 규정이 담길 예정이다. 하지만 현재 문화재청 내 기후 위기 관련 컨트롤타워가 부재한 상황이며 전담인력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후 위기가 날로 심해지고 있는 만큼 문화재청이 국가유산관리에 대한 종합적인 계획과 대책을 신속하게 수립 해야한다. 오늘 토론회가 기후 위기 시대 국가 유산 정책에 대한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는 마중 몰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영재 문화유산 전문대 문화재수리기줄학과 부교수, 이헌석 에너지정의행동 정책위원, 전영우 문화위원장, 조한나 한국환경연구원 국가기후적응센터 연구위원,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소장, 조상순 국립문화재연구원 안전방재연구실 연구관, 허경도 대구과학대 건축인테리어학과 교수, 홍영주 문화재청 정책총괄과 사무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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