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커상 최종후보 ‘저주토끼’ 개정판 4월 출간
부커상 최종후보 ‘저주토끼’ 개정판 4월 출간
  • 이세아 기자
  • 승인 2023.03.28 14:50
  • 수정 2023-03-28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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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셜, 한국 장르문학 브랜드 ‘래빗홀’ 출시
ⓒ㈜인플루엔셜 제공
ⓒ㈜인플루엔셜 제공

출판사 ㈜인플루엔셜(대표 문태진)이 한국 장르문학 브랜드 ‘래빗홀’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인플루엔셜 관계자는 “‘래빗홀’은 SF, 판타지, 미스터리, 호러 등의 한국 장르 소설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세계 위에 펼쳐지는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지루한 일상을 뒤집고 몰입감을 최고조로 올릴 페이지터너 소설들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래빗홀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토끼굴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한국 문학장에 ‘환상적인 세계로 향하는 새로운 문’을 여는 역할을 목표로 한다.

래빗홀의 첫 책은 이달 출간되는 김청귤 작가의 판타지연작소설 『해저도시 타코야키』다. 기후 변화로 빙하가 모두 녹고 육지가 사라져 가는 지구에서 생존을 위해 바닷속으로 들어간 인류에 관한 연작 소설 6편을 묶었다.

오는 4월엔 2022년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정보라 작가의 『저주토끼』 개정판도 출시 예정이다. 표제작 ‘저주토끼’의 원창작 버전을 복원하고 오류를 바로잡았다.

이 외에도 전건우, 송시우, 배명훈 등 작가들의 소설을 올해 총 8종 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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