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선 충남대병원 신경과 교수 ⓒ충남대학교병원 제공
정혜선 충남대병원 신경과 교수 ⓒ충남대학교병원 제공

정혜선 충남대병원 신경과 교수가 세계뇌졸중기구 이사회가 선정한 ‘2023년 뇌졸중 진료 올해의 여성 의료진’에 선정됐다. 비수도권 의료진으로는 최초다.

세계뇌졸중기구 이사회는 매년 전 세계적으로 뇌졸중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과 진료역량으로 뇌졸중 치료에 기여한 여성을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는 총 24명이 선정됐다.

정 교수는 2010년 충남대 의대에서 전문의를 취득한 이후 대한신경과학회 수련위원, 대전충청뇌졸중학회 교육이사, 노인보건의료센터 교육연구실장 등을 역임했다. 뇌졸중 분야에서 꾸준한 연구와 진료 성과를 보였다. 대한뇌졸중학회, 대한신경과학회에서 진료 지침 위원으로 활동하며 최신 진료 지침 개정 및 교육에 매진하고 있고 신경과학과 뇌졸중 교과서 제작에도 참여하고 있다.

정 교수는 “뇌졸중은 정기적인 건강검진 등을 통해 병이 있는지 알아보고 고혈압, 흡연 등 위험인자 관리를 통해 예방할 수 있는 병이다”라며 “앞으로도 뇌졸중 치료 및 후유증 관리 방법에 대한 올바른 교육을 통해 환자들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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