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어린이날 축하메시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의 앞마당에 조성된 용산 어린이정원 개방행사에서 어린이들에게 풍선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의 앞마당에 조성된 용산 어린이정원 개방행사에서 어린이들에게 풍선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여러분은 이 나라의 주인공, 미래, 희망”이라고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늘 멋진 꿈을 꾸고 씩씩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이렇게 적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전날 서울 용산 옛 주한미군기지를 공원으로 재단장한 ‘용산어린이정원’을 언급하며 “제 집무실에서 우리 어린이들이 즐겁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며 어린이들이 더 행복해지고 꿈을 키울 수 있게 노력하겠다. 우리 어린이들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어린이들과 함께 했던 행보를 담은 영상도 함께 게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미군기지 반환부지에 조성된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어린이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미군기지 반환부지에 조성된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어린이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앞서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용산어린이공원’을 개장하고 4일 개방행사를 열었다. 정부는 주한미군으로부터 돌려받은 미군기지 반환 부지 가운데 약 30만㎡(9만평)를 공원으로 꾸민 용산어린이정원을 지난 4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윤 대통령은 개방행사 축사에서 “청와대를 국민 품에 돌려드리고, 이곳으로 대통령실을 옮겨온 취임 당시의 그 마음을 다시 새기게 된다”며 “20년 전 한미가 (용산) 기지 이전을 합의했지만 반환 속도가 매우 더뎠다. 그러나 작년 5월 대통령실이 이전하면서 반환 속도가 빨라졌고, 여러분의 노고로 잘 준비해서 어린이를 위한 정원으로 재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전망언덕에서 정원 개방을 기념해 참모진과 소나무도 함께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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