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의원, 국회서 우주 인력 양성 정책토론회 개최
KAIST‧항우연‧항공우주학회‧우주기술협회 주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유성구갑)은 9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항공우주학회,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주관으로 ‘우주 인력 양성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조승래 의원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유성구갑)은 9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항공우주학회,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주관으로 ‘우주 인력 양성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조승래 의원실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뉴스페이스 시대의 산학연협력 거버넌스를 분석하고, 주요한 자원인 인적 자원의 측면에서 체계적인 우주 인력 양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9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우주 인력 양성 정책토론회’ 자리에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유성구갑)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항공우주학회,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주관으로 ‘우주 인력 양성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다가오는 우주경제 시대에 대비해, 인력 양성·수급과 관련한 산학연관의 현안을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승래 의원이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조승래 의원실
조승래 의원이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승래 의원실

조승래 의원은 2010년 이후 국내 기업의 우주산업 활동금액이 급증하는 등 우리나라에서도 우주경제가 개화하고 있어, 지속 성장을 위한 인력 정책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우주 인재 양성을 위한 제언이 오갔다.

안형준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 팀장이 ‘우주인력 양성 정책 방향‘, 정지운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센터장이 ’우주기술 인력수급 분석‘, 송성찬 한화시스템 연구소장이 ‘우주 기업의 인재상과 인재 양성‧확보 노력’, 김신명 KAIST 인공위성연구소 연구교수가 ‘우주 인력 양성 사례 및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우주 인력 양성 정책토론회’ 모습 ⓒ조승래 의원실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우주 인력 양성 정책토론회’ 모습 ⓒ조승래 의원실

이어 박재필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대표, 이상철 한국항공우주학회장, 문인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센터장, 이준배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과장이 ‘우주경제 시대의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연관 역할과 협력‘을 주제로 토론했다. 한재흥 KAIST 인공위성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았다.

박재필 대표는 “우주 개발은 인력과 그 인력이 가지고 있는 경험, 그리고 인력을 관리하는 시스템이 임무의 성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현재 자국 발사체, 우주 개발을 선도하는 국가를 보아도 1인당 국민 소득과는 별개로 우주 임무를 얼마나 많이 해봤는 지가 그 나라의 우주 개발 역량의 척도를 결정짓는 요소“라고 강조했다.

조승래 의원은 “뉴 스페이스 시대의 도래는 미국을 위시한 선도국의 민간 기업이 보여준 괄목할 성장, 위성 데이터 활용‧우주 인터넷 등 고성장이 예상되는 신산업의 등장 때문일것“이라며 “핵심은 인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단순히 연구개발 투자를 확히는 것을 넘어, 적기에 인력을 공급하고 시장을 활성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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